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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없이 국제행사 줄줄이 코레일 ‘전전긍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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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이 철도산업계의 굵직한 국제행사들을 CEO없이 치르게 돼 고민에 빠졌다.18∼22일까지 서울 COEX에서는 세계철도학술대회(WCRR)와 국제철도연맹(UIC) 총회가 열린다.UIC는 유일한 철도 국제기구로, 우리나라가 아시아의장국을 맡고 있다. 이번 총회에는 해외 50여개국 철도 운영회사 CEO 등 200여명이 참석한다.

WCRR는 각 국의 철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철도올림픽’으로 40여개국 철도 전문가 4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아시아에서는 처음 열리는 데다 두 대회가 동시에 개최되는 것도 드문 케이스. 자국의 철도수준을 국제적으로 평가받는 기회가 된다는 점에서 유치에 공을 들였다는 후문이다. 문제는 지난 1월 이철 전 사장 사퇴 이후 후임 사장 임명이 늦어진 것. 이로 인해 코레일은 박광석 사장 직무대행이 행사를 주관하는 것으로 양해를 얻었다고 밝혔다.

철도산업계의 한 관계자는 “세계 철도산업계에 우리 위상을 높일 수 있는 기회라는 점을 감안해 정부가 신임 사장을 임명했어야 했다.”고 아쉬워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2008-5-16 0:0:0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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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