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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르크멘과 해상광구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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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중앙아시아의 자원부국인 투르크메니스탄과 석유·가스 매장량(추정) 10억배럴 이상인 대형 해상광구 3곳의 공동개발에 나선다.

한승수 총리는 21일 기자들과 만나 “중앙아 순방 중 투르크멘을 떠나기 전 베르디무하메도프 투르크멘 대통령에게 3개 해상광구 개발 참여를 요청했는데, 최근 ‘참여해달라.’는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3개 광구의 정확한 매장량은 캐봐야 알겠지만 투르크멘의 추정에 의하면 광구당 10억배럴 이상 될 것”이라며 “해상광구뿐만 아니라 육상광구에도 참여해달라는 답신을 받았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이와 관련,“투르크멘은 그동안 비개방을 원칙으로 하다가 최근 문호를 개방해 어느 나라도 광구개발에 참여한 곳이 없다.”면서 “광구개발 및 인프라 건설 참여를 위해 다음달부터 가스파이프·정유시설·플랜트 시설은 물론 도로·주택 등 인프라 조사단을 보낼 것”이라고 밝혔다.

총리실에 따르면 투르크멘은 총 34개의 해상광구를 갖고 있으며, 이중 2곳만 분양됐고 나머지 32개는 미개발 생태다. 투르크멘은 이들 광구에 총 350억배럴의 석유·가스가 묻혀 있을 것으로 자체 추정하고 있다.

임창용기자 sdragon@seoul.co.kr

2008-5-22 0:0:0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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