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상수도 통수 100년을 맞아 지난해 8월 CI(기업 이미지 통합) 개발에 착수했다.”면서 “시민 선호도 조사와 자문위원 심의를 거쳐 최종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새 엠블럼은 푸른색 물방울 무늬 안에 ‘아리水’란 글자를 새겨 넣어 다소 정적으로 느껴지던 기존 엠블럼과 달리 물방울 모양을 입체화하고 ‘아리수’라는 푸른색 글자를 물방울 좌측에 배치해 수평적 시각성을 강화했다. 시 관계자는 “보석처럼 맑고 영롱하게 빛나는 물방울을 형상화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새 슬로건은 “평생을 마셔도 좋은 서울의 수돗물 아리수”로 확정됐다.
이세영기자 sylee@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