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는 20일 제 34회 정례회를 열어 제7대 후반기 의장에 김귀환(59·광진2선거구) 의원을 정식 선출했다. 김 의원은 이날 재적의원 106명 중 99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한 의장 선거에서 56표를 얻어 당선됐다. 시의회는 지난 18일 한나라당 의원총회에서 의장 후보로 내정된 김 의원이 선거운동 과정에서의 부정선거 의혹으로 경찰의 수사를 받고 있는 사실이 드러나자 의장 선거 연기를 검토했으나 예정대로 선거를 진행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2008-6-21 0:0:0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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