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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 영동고속도 숨통 트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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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서철이면 극심한 교통체증을 일으켰던 영동고속도로가 올해는 다소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4일 한국도로공사 강원지역본부에 따르면 영동고속도로 교통체증이 심한 3개 구간에서 차로제어시스템(LCS)을 운영해 갓길 통행이 가능토록 한다. 차로제어시스템은 갓길에 신호등을 설치한 뒤 평소에는 통행금지 표시(X)를 해 일반 차량이 이용할 수 없게 하다가 교통량이 늘어나면 신호등을 통행가능 표시(O)로 바꿔 사실상 도로 확장 효과를 보는 시스템이다.

5일부터 인천 방향의 ▲만종 분기점∼문막 나들목(9.2㎞) ▲강천터널∼여주 나들목(7.6㎞) 구간에서 이 시스템을 운영하고, 본격 휴가철인 26일부터는 ▲강릉 방향 여주 분기점∼여주 나들목(6.2㎞) 간에도 운영한다. 현재 여주 나들목∼여주 분기점 간을 운행 중인 이 시스템은 차량 속도를 29㎞ 향상시키고, 지·정체의 길이를 9㎞ 단축하고 있다. 이에 앞서 원주지방국토관리청은 새말∼장평∼진부 간은 옛 영동고속도로를 일반도로의 우회도로로 추가 지정하고 연말 개통 예정인 국도 38호선 신동∼사북 구간 중 4.1㎞를 임시 개통하기로 했다.

원주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2008-7-5 0:0:0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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