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수유동 시범구역으로
서울의 새로운 주택양식으로 ‘블록형(ㅁ·ㄷ자형) 아파트’가 도입된다. 서울시는 재건축사업 예정구역 중 강북구 수유동 일대를 블록형 아파트 시범 구역으로 정하고 다음달부터 사업을 추진한다. 서울시는 25일 획일적인 아파트 모습을 피하기 위해 5∼7층 높이의 블록형 아파트 건립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서울시정개발연구원에 의뢰해 노후건물이 많은 단독, 다세대·다가구 주택 지역을 블록형 아파트단지로 개발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연구 결과를 토대로 앞으로 단독주택 지역 등을 재개발할 때,‘ㅁ’자나 ‘ㄷ’자 형태의 중저층 공동주택을 짓도록 유도할 계획이다.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2008-8-26 0:0:0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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