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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도지사들 패싸움 파장] 의원·시민단체 ‘내지역 챙기기’ 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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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규제문제가 수도권과 비수도권 단체 및 의회 간의 이해 다툼으로 옮아가고 있다.

충남, 충북, 대전 등 시·도의회 의장들은 최근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김문수 경기지사의 수도권 홀대 발언은 국가 정책에 역행하고 국론을 분열시키는 오만한 독설”이라면서 “2500만 비수도권 국민 앞에 사죄하라.”고 촉구했다. 이상천 경북도의회 의장도 “사실상 영남과 호남은 전 지역이 개발 소외지역 아니냐.”고 비판했다.

충북도내 16개 기관과 시민단체로 구성된 ‘수도권과밀반대충북협의회’는 다음달 4일 청주체육관 앞 광장에서 도민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규모 대정부 항의 집회를 갖고 정부의 국가균형발전 의지를 촉구키로 했다. 광주시와 전남도 비수도권 13개 지자체·지역 국회의원들과 공조해 수도권 규제완화 법률 제정을 막기로 했다. 그러나 경기도와 경기도경제단체연합회는 최근 비상결의대회와 1100만 도민 서명운동을 펴는 등 규제완화를 촉구하고 나서 ‘수도권-비수도권’ 대결 양상으로 번질 조짐이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2008-8-29 0:0:0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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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