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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l & Metro] 통영시 조선시대 우물터 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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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기념물 제106호인 경남 통영성지(統營城址) 안에 흩어져 있는 조선시대 우물터 9곳 가운데 1곳이 원래 모습대로 복원됐다.

통영시는 7일 중앙동 통영문화원 아래 간창골 우물터의 복원사업을 1000여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최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 우물의 정식 명칭은 ‘서구상로변정(西舊上路邊井)’이며, 관청골 마을의 공동 우물이라고 해서 이른바 ‘간창골 샘’으로 불렸다.

통영시는 이 우물의 내력을 소개하는 표지석을 세우고 출입문과 비바람을 막는 지붕을 설치했다. 수십년간 고여 깨끗하지 않은 우물물도 정화해 곧 식수로 취수할 예정이다.

조선시대 수군사령부인 통제영이 있었던 통영은 지리 여건상 계곡·하천물이 모자라 우물을 팠다. 통영시지에는 통영성 안의 문화동, 태평동 일대에 9개의 공동우물이 있다고 기록됐다.

일룡 통영시 향토역사관장은 “간창골 샘 복원이 나머지 8곳의 우물을 복원하는 계기도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통영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2008-9-8 0:0:0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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