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자연유산을 보유한 제주도가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을 위한 인터넷 투표에서 42위를 차지해 이전보다 순위가 상승했다.
30일 제주도에 따르면 2005∼2007년 ‘새로운 세계 7대 불가사의’ 선정에 나서 관심을 끌었던 ‘The New7Wonders’ 재단이 웹사이트(www.new7wonders.com)를 통해 진행하고 있는 ‘세계 7대 자연경관’ 투표에서 이같이 집계됐다. 이는 지난 8월1일의 66위보다 24계단이나 올라선 것으로, 올해 말에 결정될 1차 후보지역(77위 이내)에는 포함될 것으로 보이지만 내년 7월21일까지 진입해야 할 최종 후보권(21위 이내)에는 훨씬 못미치는 수준이다.‘세계 7대 자연경관’은 네티즌 투표와 현지실사와 평가 등을 거쳐 2010년에 발표된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2008-10-1 0:0:0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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