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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현 강서구청장 ‘자전스토리’ 강좌

김재현 구청장이 고단한 삶을 사는 주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14일 강서구에 따르면 오는 22일 내발산동 한국가스공사 서울지사 대강당에서 ‘구청장과 함께하는 주민 희망특별강좌’를 연다. 새터민, 자활사업참여자, 공공근로자, 등 저소득 주민 300여명이 참석하는 행사에서는 김 구청장이 강사로 나서 자신의 인생역정과 고난극복 사례 등을 솔직담백하게 풀어낼 예정이다.

김 구청장은 60분 동안 자신의 어려웠던 성장기와 취업 전 경험담, 사회생활 실패 극복기 등은 물론 구청장의 역할과 비전 등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로 삶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돌아 보고 참석자들이 활력을 찾도록 하는 자리로 만든다.

구는 이에 앞서 새터민으로 광복 63주년 서울보신각 타종 행사에 초청받았던 버스기사 유금단(38·여)씨가 한국에서의 적응과 역경을 이겨낸 이야기도 듣는 시간을 갖는다.

7년 전 북한에 남편과 아들을 두고 단신으로 떠나와, 방황과 우울증의 역경을 극복하고 남편, 아들과 재회를 이룬 드라마틱한 삶을 산 그는 지난 6월 ‘대한민국 환경 문화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돈을 많이 벌어서 경치 좋은 곳에 노인복지시설을 만들어 어렵게 살고 있는 분들과 함께 인생을 보내고 싶다.”는 소박한 그의 소원이 우리 가슴을 ‘행복’으로 물들게 할 것이다.

송권식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이번 강의는 주민 스스로 잠재된 열정을 찾아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삶을 이어갈 수 있길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2008-10-15 0:0:0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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