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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단오제 세계 축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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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무형문화도시연합 초대 대표 최명희 시장

“강릉단오제를 세계에 알리겠습니다.”


최근 이집트 카이로에서 창설된 국제무형문화도시연합(ICCN)의 초대 대표를 맡은 최명희 강원 강릉시장의 포부는 상당히 컸다. 그는 21일 “세계인이 고민하는 무형유산 보존과 전승을 위해 대책을 마련하고, 무형유산을 간직한 강릉을 세계적 문화도시로 발돋움시키는 것이 우선 목표”라고 밝혔다.

최 시장은 이를 위해 ICCN 사무국을 강릉에 설치하기로 마음 먹었다. 사무국이 설치되면 강릉의 전통문화가 자연스레 홍보된다고 보기 때문이다. 그는 “무형유산을 간직한 도시들은 이를 어떻게 계승시키고 발전시켜느냐가 관심사”라며 “사무국이 이 고민을 풀어가는 데 중심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올 연말까지 27개 도시를 회원도시로 가입시킨 뒤 내년부터 공식 국제기구로 출범해 유네스코 및 각 국가·도시의 협력을 이끌어내겠다.”는 일정도 설명했다. 강릉단오제의 세계화와 관련해서는 “세계화는 도시와 국가 간의 교류가 바탕이 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2009년 자메이카 킹스턴의 워크숍,2010년 체코 블치노브시에서 시장단 회의를 가질 계획이다. 이후 2012년에는 강릉에서 ‘강릉세계무형문화유산 축전’과 ‘강릉국제시장단회의’를 동시에 열어 ICCN 조직의 틀을 다지고, 강릉을 세계 무형문화도시의 중심으로 부각시키기로 했다.

강릉시는 지난 2004년 ‘국제관광민속제’를 개최하며 발전 전략으로 무형문화유산보호 활동을 제안했다.

이후 2006년과 2007년 터키와 헝가리에서 지방정부 담당자 워크숍을 개최한 데 이어 이집트에서 제2차 국제시장단회의를 열어 18개국 19개 도시를 회원으로 한 무형문화유산 보호를 위한 도시간 국제협력체인 ICCN 창설을 주도했다.

강릉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2008-10-22 0:0:0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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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