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7일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린 세계디자인수도 인수인계식에서 올해 시범도시인 토리노시로부터 WDC 지위를 넘겨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대신 권영걸 디자인서울총괄본부장이 참석하고 카를로스 힌릭슨 세계산업디자인단체협의회(LCSID) 회장, 피터 제크 WDC 창립 의장 등 전 세계 디자인 전문가 250여명이 함께했다.
권 본부장은 도시 발전을 이끄는 서울시의 디자인 관련 사업을 선보이며 서울의 디자인 비전을 전달하는 강연을 했다. 서울시가 WDC의 지위를 인계함에 따라 오 시장은 2012년 WDC 선정을 위한 당연직 심사위원으로 위촉돼 내년에 진행되는 심사과정에 참여한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