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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차이나타운 거듭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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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문화관광센터·화교역사기념관·푸드존 등 조성

국내 유일의 차이나타운 특구인 부산 동구 초량동 ‘상해거리’ 일대가 새롭게 단장된다.

부산 동구는 최근 부산발전연구원에 의뢰한 ‘차이나타운 특구 기본계획 및 투자마케팅 수립 용역’이 완료됨에 따라 이를 토대로 차이나타운 거리를 새롭게 단장할 방침이라고 13일 밝혔다.


국내 유일의 차이나타운 특구로 지정돼 새롭게 단장될 부산 동구 초량동 ‘상해거리’. 중국식 가로등과 간판들이 북적대는 행인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부산 왕상관기자 skwang@seoul.co.kr
외국인 원스톱 관광·문화·쇼핑 거리로

부산발전연구원은 차이나타운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관광·문화·쇼핑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도록 한·중문화관광센터와 중국문화·중국어를 체험할 수 있는 중국전통체험마을, 화교의 역사적 상징성을 보여주는 화교역사기념관 건립 등을 제시했다.

또 차이나타운과 연결되는 지하철 부산역 일부를 중국풍의 테마역사로 조성하고, 중국 음식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음식거리(푸드존) 조성 방안도 내놨다.

차이나 특구 건립에는 총 사업비 192억여원이 소요되며 동구청은 3단계로 나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2013년 이후 완공 예정

우선 1단계로 2010년까지 한·중문화관광센터와 중국풍 관광 테마거리 등을 만들고,2단계(2011~12년)에는 화교역사관을 건립한다.2013년부터 중국전통체험마을과 중국 테마역사 조성 등에 나설 계획이다.

정현옥 동구청장은 “차이나 특구 조성 사업이 완료되면 일본 요코하마나 고베의 차이나타운에 버금가는 관광지로 발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동구 차이나타운은 1884년 청나라 영사관이 있었으며 부산 최대의 중국인 거주지다.

1993년에는 부산시와 중국 상하이시가 자매결연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상해거리 명칭을 얻은 데 이어 지난해 7월 지역특화발전특구로 지정됐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2008-11-14 0:0:0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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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