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올 겨울철에 각종 스포츠 종목의 전지훈련팀 3만 3000명을 유치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전지훈련팀에 항공료 20~30% 할인, 여객선 승선료 최대 50% 할인, 훈련장과 체력단련실 무료 개방 등의 혜택을 주기로 했다. 시는 전지훈련팀 유치를 통해 250억원의 경제적효과를 거둔다는 방침 아래 전국 각 종목 운동부 2000여팀에 홍보책자 ‘전지훈련 제주로 오세요.’를 이미 배포했다. 시는 전지훈련 상황실을 설치, 이달 말까지 훈련팀 예약을 받을 계획이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2008-11-20 0:0:0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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