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 노사가 ‘화합 한마당’ 개최를 놓고도 대립을 빚고 있다.사측은 5일 “오랫동안 갈등을 빚은 노사가 성동구 용답동 인재개발원에서 ‘가족의 밤’ 행사를 갖고 화해를 모색한다.”고 밝혔으나 노조측은 이 행사에 대해 “어떠한 논의도 한 적이 없다.”며 사측의 일방적인 주장이라고 반박했다.노조는 또 “무더기 직위해제와 고소·고발조치 등이 해소되지 못했는데,노사화합을 운운할 여건이 아니다.”고 말했다.서울메트로 노사는 경영혁신안을 놓고 갈등을 빚고 있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2008-12-6 0:0:0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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