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가 겨울가뭄 극복을 위해 특별교부세를 대체수원 개발비로 긴급 지원한다. 도는 최근 행정안전부로부터 20억원의 특별교부세를 받아 식수가 부족한 도내 29개 마을 가운데 21개 마을에 대해 대체수원 개발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충주시 산천면 석천리 합천마을 등 7곳은 시·군이 자체예산을 확보해 관정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영동군 상촌면 상고자리마을은 8300만원이 투입돼 최근 관정개발이 끝났다. 도 관계자는 “비상급수지역 확대에 대비해 대체수원 개발에 필요한 예산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청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2009-2-10 0:0:0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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