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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대왕암공원 50여년 만에 새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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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 대왕암공원이 공원으로 지정된 이후 50여년 만에 해양, 휴양, 운동생활, 테마, 등대 등 5개 지구로 개발된다.


16일 울산시에 따르면 대왕암공원(조감도)은 시비 975억 9400만원과 민자 440억 7000만원 등 총 1416억 6400여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2015년까지 각종 공원시설을 조성하기로 했다.

대왕암공원은 울창한 해송림 및 기암괴석으로 이뤄져 1962년 5월 공원으로 결정됐으나 그동안 공원조성 계획이 수립되지 않아 방치돼 왔고, 최근에는 공원조성 기본계획에 따라 산책로 정비와 묘지 이장 등을 추진했다.

이에 따라 시는 대왕암공원을 테마광장지구, 운동생활지구, 해양테마지구, 가족휴양지구, 울기등대지구 등 5개 지구로 개발하기로 했다. 해양테마지구에는 해양생태수족관과 스포츠게임센터, 돌고래체험장, 선박을 비롯한 각종 조형물, 공연장 등이 들어서 대왕암공원의 핵심지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가족휴양지구에는 가족단위로 피크닉과 야영을 즐길 수 있도록 숲속 야영장이 들어서고, 운동생활지구에는 각종 스포츠시설로 조성될 예정이다. 입구 쪽의 테마광장에는 주차장과 상가, 야외공연장 등이, 울기등대지구에는 인공물 대신 자연을 최대한 살려 천혜의 절경을 살려낼 방침이다.

특히 대왕암공원은 각 지구별 시설물 조성 이후 세계 최대 산업시설인 현대중공업과 천혜의 자연경관을 지닌 강동권과 연계할 경우 동해안 해안관광의 한 축을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시 관계자는 “보상작업이 끝나면 시비를 투입해 도로와 광장, 산책로, 주차장 등 공원기반시설을 우선 조성하고, 수익이 발생하는 시설을 민자로 유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2009-3-17 0:0:0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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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