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오는 6월 말까지 2억 8000여만원을 들여 시청사 5층 돌출 공간에 30㎾급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한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이곳에서 생산한 태양광 전기를 시청사 20층에 있는 복합문화공간 ‘하늘마당’에 공급할 방침이다. 하늘마당은 도서관, 공연장, 커피숍, 쉼터 등이 갖춰진 시민들의 휴식공간이다. 시는 이를 통해 연간 3.7㎿의 전력을 생산, 370만원에 이르는 전기요금을 절약하고 이산화탄소 발생량을 20t가량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2009-4-1 0:0:0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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