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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원·실장 등 간부 23명 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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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는 전무이사, 6개 본부장, 최고재무책임자(CFO), 스포츠단장, 도박중독예방센터장 등 임원은 물론 13개 실장급 전원이 사표를 제출했다고 2일 밝혔다.

사표를 제출한 임원과 실장 등 간부는 모두 23명이며 이들 가운데 6명은 지난해 11월 새로 선임된 임원이다. 1998년 설립된 강원랜드는 그동안 간부들이 일괄사표를 제출한 것은 제2대 사장 취임 직후인 1999년 8월 부장급과 지난해 9월 임원 9명 등 모두 2차례였다. 강원랜드 관계자는 “이번 일괄사표는 회사 분위기를 새롭게 정립하는 데 힘을 주자는 전무이사의 제안으로 이뤄졌다.”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이번 일괄사표를 회사 설립 이후 사실상 처음 정권이 바뀐 상황에서 그동안 곪았던 내부 문제를 수술하기 위한 대폭 물갈이의 신호탄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2009-4-3 0:0:0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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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