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사교실에 참가한 어린이들은 도심 생태하천인 양재천에서 다양한 수생식물과 물고기 등을 직접 관찰할 수 있다.
탐사코스는 양재천에 접해 있는 서초문화예술공원~환경홍보관~서초목공소~양재천수질정화시설~양재천 등이다. 어린이들은 코스를 따라 이동하며 2시간여 동안 생태 전문강사의 재미있는 설명을 듣고 하천과 숲속 생태를 가까이서 보고 느낄 수 있다. 환경홍보관을 방문해 지렁이 화분을 이용한 음식물쓰레기 감량화 과정을 둘러보고, 쌀뜨물로 천연세제도 만들어 본다. 버려지는 나무들을 재활용하는 ‘서초 목공소’에서는 나이테로 나무일생 알아보기 등 숲에 대한 이해와 소중함을 배우는 시간을 갖는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