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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 화랑의 덕목인 세속오계가 전수된 곳인 경북 청도와 인근 시·군에 걸쳐 ‘신(新)화랑 풍류 체험 관광벨트’가 조성된다.

경북도는 내년부터 2014년까지 청도를 비롯해 인근 경산·영천·경주 일대에 국비 5000억원을 들여 신화랑 풍류 체험 관광벨트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정부의 광역 경제권 성장 선도사업인 문화·생태·관광기반 등 3대 문화권 조성사업의 하나이다. 이에 따라 도는 다음 달 이들 지자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월 대구경북연구원에 의뢰한 사업 기본계획 및 타당사 조사 용역 중간 보고회를 가질 계획이다. 도는 오는 7월 중 최종 보고회를 갖고 사업 계획을 확정할 방침이다. 도는 화랑정신 발상지인 운문면 가슬갑사 일원 부지 270만㎡에 국립 화랑정신문화원을 건립하고 운문면과 연접한 경산, 영천, 경주로 이어지는 화랑체험 관광루트를 조성한다는 복안이다.

또 다양한 수련 프로그램을 개발해 세계적인 화랑체험·관광 메카로 육성하기로 했다. 청도는 운문 가슬갑사를 비롯해 운문산·문복산 등에서 심신을 연마한 화랑과 관련한 숱한 유래가 전해지고 있다. 도 관계자는 “화랑 체험 관광벨트 조성 사업과 함께 화랑도 관련 캐릭터 및 문화 콘텐츠 개발 사업 등도 벌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2009-5-29 0:0:0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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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