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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경유 제주 무비자 입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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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5일부터 비자 없이 제주도를 방문할 수 있는 외국인 관광객이 크게 늘어난다.

그동안 제주도 무비자 입국은 제주국제공항을 통해 직접 들어오는 외국인들에게만 적용됐지만 앞으로는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는 외국인들에게도 적용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국무총리실이 8일 밝혔다.

인천공항으로 입국하는 무비자 외국인들은 제주도청 공무원들의 인솔에 따라 김포공항에서 비행기를 갈아타고 제주도로 들어가게 된다.

그동안 제주도 무비자 입국이 적용된 나라는 78개국이었지만 중국을 제외한 77개국은 제주도와 직항 노선이 없어 실효성이 떨어졌다. 총리실 관계자는 “해당 국가의 국제회의 및 박람회 참가자, 외교관 및 공무원, 투자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1년간 시범운영을 하면서 불법 체류 실태 등을 분석한 뒤 법령 개정을 통한 제도화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세계 198개국 가운데 미국과 유럽연합 국가들, 일본, 호주, 남아공 등 109개국은 비자 없이 한국 방문이 가능하다. 제주도만 무비자로 입국할 수 있는 78개국 가운데는 라오스, 캄보디아, 요르단, 벨라루스, 에티오피아 등이 포함된다. 쿠바, 아프가니스탄 등 11개국의 국민은 비자 없이 한국을 방문할 수 없다.

이도운기자 dawn@seoul.co.kr
2009-7-9 0:0:0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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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