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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촌 문화 ‘전남도청 완전철거’ 철회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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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대안 검토”

박광태 광주시장과 조영택(민주당) 의원 등이 참여한 ‘옛 전남도청 별관문제 해결을 위한 10인 대책위’와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면담으로 1년 넘게 끌어온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부지 내 도청 별관 문제 해법이 나올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29일 광주시에 따르면 유인촌 문화부 장관이 28일 10인 대책위 대표와 가진 면담에서 ‘오월의 문’과 ‘3분의1 존치안’, 당초 설계안, 원형보존안에 대해 설계자의 기술적 자문과 조성위원회의 의견을 들은 뒤 조만간 최종 입장을 결정키로 했다. 문화부가 견지해온 ‘별관 완전 철거’ 입장에서 여러 대안을 고려하겠다는 쪽으로 한발짝 물러선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정부와 5·18단체 사이 1년2개월여 동안 팽팽한 대립을 보여온 ‘전남도청 별관 문제’가 해결의 실마리를 찾은 셈이다.

박광태 시장은 “정부가 그동안 ‘별관 완전 철거’ 방침에서 ‘5월의 문’ 또는 ‘완전한 원형보존’ 쪽으로까지 태도 변화를 보였다.”며 “이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시민·사회단체의 의견을 하나로 모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화부는 당초 5·18민주화운동 30주년인 내년 5월 문화전당 개관을 목표로 이 사업을 추진해 왔으나 5월 단체의 ‘별관 보존 요구’와 ‘랜드마크 논란’에 막혀 2012년으로 연기했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2009-7-30 0:0:0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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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