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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지역에서 민간 사업자의 산업단지 조성 신청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지난 1월부터 민간 사업자도 산업단지 개발이 가능하도록 관련 법이 개정되면서다.

24일 포항시에 따르면 산업단지 개발을 신청한 곳은 이날 현재 포항 구룡포 1곳을 비롯해 청하면 2곳, 흥해·오천읍 각 1곳, 대송면 1곳 등 모두 6곳이다. 이 가운데 주민 반대로 사업자가 계획을 철회한 대송지역을 제외한 5곳은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고 있다.

남구 구룡포읍 병포·하정리 일원에는 ㈜광남이 2011년까지 126만 5000㎡의 부지에 총 1370억원을 들여 철강 및 부품 소재 기업 유치를 위한 ‘구룡포 일반 산업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 산단이 조성되면 포항지역에서 처음으로 민간사업자가 시행하는 곳이 된다. 구룡포 일반 산단은 오는 10월 경북도 지방산업단지 계획심의위원회의 심의를 받아 최종적으로 산업단지 지구로 지정·고시될 전망이다.

또 북구 청하면 미남리에는 ㈜남홍건설 외 1개사가 22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36만 5600㎡에 일반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일반 산단이 조성되면 인근의 국가산업단지와 연계한 기업 유치, 일자리 창출 등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포항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2009-8-25 0:0:0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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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