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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숲길·올레길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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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개 연결 걷기코스 조성 추진

한라산 숲길과 해안길 올레가 만난다.


㈔지역희망디자인센터 부설 세계유산연구소는 한라산을 한 바퀴 도는 산길인 ‘한라산 숲길’과 해안을 한 바퀴 도는 ‘올레길’을 연결하는 걷기 코스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올 하반기에 한라산 중산간 지역에 숲길 코스를 개발하고, 여기에 최근 도보여행객들의 인기를 끌고 있는 제주 해안 올레길을 연결한다는 것. 한라산 중산간 지역은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대평원 지대를 조망할 수 있고, 오름과 곶자왈, 세계자연유산인 거문오름 용암동굴계를 포함해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지정돼 있는 곳이다.

세계유산연구소는 한라산 숲길은 새로 길을 내지 않는 대신 도보를 원칙으로 하고 역사문화자원이나 마을을 연결해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지는 길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생명의 곶자왈 숲길’(절물 휴양림~교래자연 휴양림~거문오름지구~선흘동 백동산~북촌)과 ‘평화의 오름길’(거문오름~아부오름~동거미오름~용눈이오름~은월봉~말미오름) 등 12개 노선의 숲길 산책로 조성을 추진 중이다. 이지훈 세계유산연구소 소장은 “한라산 숲길과 해안 올레길이 만나면 국내 최고의 생태문화 탐방로가 탄생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2009-9-3 0:0:0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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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