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 예산절감 사업 눈길
서울 성북구가 과도한 보도블록 교체공사를 줄이고 친환경 사업에 매진한다고 28일 밝혔다.성북구는 동절기마다 줄잇는 보도블록 교체공사가 예산낭비라는 지적에 따라 이를 줄이고, 지역 시민단체들을 활용해 친환경 사업을 전개할 방침이다.
구는 우선 연말이면 집중됐던 관공서 주도의 보도블록 교체공사를 전면 개편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관내에서 시행 중인 모든 보도블록 교체 공사를 이달 말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또 다음달부터 내년 2월 말까지 보도블록 교체공사를 금지할 방침이다. 돌발사고 등에 따른 복구공사나 주민생활과 직결된 전기, 통신, 상·하수도, 가스 관련 보도블록 교체공사는 제외된다.
그동안 겨울철 보도블록 교체는 시민불편을 불러왔고, 집행되지 못한 건설부문 예산을 소진하기 위해 악용된다는 오해를 사왔다.
대신 성북구는 저공해 비누 만들기와 재활용품 모으기 등 지역 새마을단체들의 친환경 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지역 새마을협의회는 앞서 지난 26일 보문자원센터에서 재활용품 모으기 경진대회를 열어 관내 20개 동에서 고철·파지·플라스틱·헌옷 등 재활용품을 모았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2009-10-29 12:0:0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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