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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원수에 대한 예의일 뿐” 朴지사 등 ‘MB어천가’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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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영 전남지사가 9일 최근 열린 영산강 사업 기공식 때 빚어진 ‘MB어천가’ 논란에 대해 “국가원수에 대한 예의”라며 분명한 입장을 밝혔다.

박 지사는 “지방의 수장으로서, 당연한 의무를 가진 사람으로서 해야 할 얘기였다.”며 “리더십을 발휘해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갖고 가도록 하자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얘기”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영산강 살리기 사업은 수질개선과 홍수예방, 수량확보를 중심으로 정부에 수차례 건의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달 22일 영산강 살리기 사업 기공식에서 박광태 광주시장과 함께 이명박 대통령에 대해 경의를 표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으며, 이는 ‘MB어천가’ 논란으로 비화됐다.

박광태 시장도 최근 자신의 발언이 ‘MB어천가’라는 비난이 일자 시 확대간부회의에서 “4대강 살리기와는 별개로 시·도지사가 4년 전 광주·전남 시·도민들에게 약속했던 선거공약”이라며 “이 대통령에 대해 ‘성공한 지도자로 남기를 기원드린다.’고 말한 것은 정파를 초월한 온 국민의 바람이라고 생각한다.”고 해명한 바 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2009-12-10 12:0:0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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