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대상이란 한해 각 분야에서 국가와 사회 발전에 기여한 사람을 선정, 격려하는 상이다. 그동안 수상자로는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김영선 한나라당 국회의원, 정우택 충북도지사 등이 있었다.
김 구청장은 2007년 12월부터 민선 제5대 강서구청장의 역할을 수행하면서 ‘번영과 미래, 희망의 도시 강서’라는 정책 목표를 세우고 ▲지역 특성에 맞는 종합적이고도 효율적인 도시계획 사업 추진 ▲문화예술이 살아 숨쉬는 일류도시로의 기반 조성 ▲다양한 계층을 감안한 맞춤형 복지 실현 ▲소상공인 지원 및 재래시장 살리기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전력을 다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지난 10월27일 마곡지구 개발사업의 착공 등 명품일류도시로의 발전을 위한 지역개발 사업을 시작했고, 겸재기념관 개관 운영, 지자체 최초의 IPTV개국 등 문화 예술이 살아 숨쉬는 일류도시 기반을 조성했다.
이 밖에 청소년 수련관 개관, 치매예방지원센터 운영, 영유아 플라자, 장애인 복지 보훈회관, 화곡동 문화복지센터 및 공영주차장 건립 등 다양한 계층을 위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더불어 우장산 근린공원 생태육교, 봉제산 자연체험학습원, 지하철 9호선 차량기지 내 체육시설 건립 등 주민의 건강과 여가생활 활성화를 위해 생활주변 명소를 탈바꿈시켰다.
김 구청장은 수상소감에서 “한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는 길목에서 받은 이번 상은 저 개인이 받는 것이 아니라 주민들에게 열심히 봉사한 구청 직원과 구정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협력을 해준 주민, 자원봉사자들에게 돌린다.”면서 “앞으로 더욱 강서지역뿐 아니라 국가와 사회 발전을 위해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구청장은 지난해 10월 바른사회 밝은정치 시민연합으로부터 구정활동평가 인기상을, 지난해 12월 대한노인회로부터 노인복지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지난 2월 ‘민주화운동관련자 증서’를 받았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2009-12-22 12:0:0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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