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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 60% “세종시 원안 추진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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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의 60% 이상이 세종시 이전 계획을 백지화하거나 수정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의회 진두생 의원은 최근 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세종시 계획과 관련해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고 23일 밝혔다.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49.7%가 “재검토 또는 수정해서 추진해야 한다.”고 답했고, 11.0%는 “계획을 백지화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반면 “원안대로 추진해야 한다.”는 답은 29.4%였고 무응답은 9.9%였다.

이번 조사는 진 의원이 7∼11일 여론조사 기관인 마케팅인사이드에 의뢰해 20세 이상 69세 이하 서울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세종시 계획을 수정하거나 백지화해야 한다고 주장한 응답자의 53.9%는 그 이유로 “효과에 비해 막대한 비용이 소모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12.3%는 “지역균형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세종시 계획 추진 방향에는 ‘행정부처 이전 없는 과학 비즈니스 도시 구축’이 60.6%로 가장 많았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2009-12-24 12:0:0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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