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 ‘도로점용허가’ 원클릭으로 해결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강남, 수능 당일 유해환경 점검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광진구, 수능 이후 청소년 유해환경 집중 점검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중랑, 어린이 3000명 전통시장 체험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성북구 빗자루·삽 들고 신년인사회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서울 성북구가 기존 형식을 과감히 탈피한 이색 ‘신년인사회’를 준비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3일 성북구에 따르면 구는 15일 성북동에서 열리는 첫 신년회를 시작으로 관내 20개동을 돌며 잔설치우기와 청소로 새해맞이를 하기로 했다. 기존 형식을 탈피한 신년회에는 서찬교 구청장을 비롯해 관내 국회의원과 구의원, 동장 등이 모두 참여할 예정이다.

새해마다 기관별로 빠지지 않고 진행되는 신년회는 지금까지 지역 유지나 직능단체 회원들이 모여 인사를 나누고 지역 기관장의 지난해 사업성과와 새해 계획을 듣는 것으로 이뤄졌다. 하지만 성북구의 경우 올해부터 동을 순회하며 실질적으로 구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일단 구는 신년회의 의전행사를 생략하기로 했다. 내빈들의 인사말은 1분 안팎의 간단한 덕담으로 대체된다. 국민의례와 동정·업무보고도 하지 않을 방침이다. 대신 ‘살기좋은 동네 가꾸기 실천 신년인사회’라는 표어 아래 빗자루와 삽을 들고 동별로 청소를 하게 된다. 특히 올해에는 폭설로 인한 잔설이 큰 문제로 부각된 만큼 실효를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신년회 방식을 바꾸면서 그동안 동별 신년회에 투입됐던 예산도 모두 절약될 전망이다.

구 관계자는 “성북동 신년회를 시작으로 22일까지 하루 3∼4개 동을 돌며 전체 20개동에서 행사를 열게 된다.”며 “이번 신년인사회에 대한 주민들 반응이 어떨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2010-01-14 24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Leaders Today

강서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훈훈

15일부터 25억 모금 목표로 진행

송파 기업 9곳, 다자녀 가정과 ‘희망의 결연’

1년간 매월 10만원씩 양육비 지원 2012년부터 181곳 302개 가정 후원

“서초, 지속가능한 미래 도시로 만들 것”

잠원·반포권역 도시발전 정책포럼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