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세계옹기문화엑스포조직위원회가 조직을 대폭 축소하고 행사 준비에 들어갔다. 22일 울산시와 옹기엑스포조직위에 따르면 지난해 2본부, 7과, 34명이던 조직을 최근 1본부, 3과(기획조정·전시시설·행사운영), 21명으로 축소하고 사무실을 시내 임대사무실에서 울주군 온양읍 외고산옹기마을 아카데미관으로 옮겼다. 이 같은 조직 축소는 지난해 개최하려던 엑스포를 신종플루 확산 때문에 올해 9월30~10월24일로 연기하면서 개최 장소를 당초 계획했던 울산대공원과 외고산옹기마을 등에서 외고산 옹기마을 한 곳으로 단일화한 데 따른 것이다. 조직위는 3월에 종합실행계획을 마련하고 6월 입장권 판매에 이어 7월 전시장 설치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2010-01-23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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