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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입주·수도권 전철 영향

전국의 도지역 인구가 계속 줄고 있는 가운데 충남은 7년째 인구가 늘어나 대조가 되고 있다.

충남도는 지난해 기준 인구가 207만 5249명(내국인 203만 7582명·외국인 3만 7667명)으로 2008년 205만 3791명에 비해 1.0%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충남의 인구는 2000년 193만 234명에서 2년 동안 0.5% 정도씩 감소하다가 2003년부터 증가세로 돌아섰다.

이는 천안·아산시, 당진군 등 서북부를 중심으로 기업 입주가 잇따르고 수도권전철이 아산까지 연장되는 등의 영향 때문이란 분석이다. 16개 시·군 중 10곳은 줄었지만 아산·천안·당진 등 6군데는 늘었다.

가구수는 81만 7846가구로 2008년 81만 2871가구보다 1.8% 늘어났다.

하지만 65세 이상이 전체 인구의 14.8%를 차지, 고령사회에서 벗어나지는 못했다.

한편 2012년 말 홍성·예산으로 이전하는 충남도청신도시 용지 일반 분양이 다음달부터 착수된다. 분양 용지는 모두 550만㎡로 공동주택지 167만㎡, 상업용지 23만㎡, 산업·산학협력용지 64만㎡ 등이다. 분양 용지 조성원가는 3.3㎡(1평)당 180만~200만원이라고 도는 밝혔다.


도 관계자는 “다음달에는 아파트 부지 중심으로, 나머지 용지는 8월쯤 분양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2010-02-04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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