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합의 자리에는 허남식(왼쪽) 부산시장과 김태호(오른쪽) 경남도지사를 비롯해 두 지역 광역의회 의장, 교육감, 대학총장, 상공·시민사회 단체 대표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허 시장과 김 지사는 ‘경남·부산 광역권 공동발전을 위한 상생발전 협력 공동 선언문’을 채택했다.
두 광역단체장은 두 지역이 갈등을 빚고 있는 신공항 건립사업은 조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협력 지원하고, 남강댐 물을 부산으로 공급하기 위한 광역상수도사업 문제는 상호 이해를 바탕으로 상생 차원에서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창원 강원식기자 kws@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