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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도 디자인도시 계획 관악산·서울대 등 특성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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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는 서울 서남권 지역의 디자인 거점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관악구 도시디자인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지역 특성을 살려 일관성 있고 창의적인 도시 개발을 추진하기 위해서라고 구는 설명했다.

구의 디자인 기본계획에 담길 주요 내용은 ▲도시디자인 비전 및 전략 창출 ▲권역별·지역별·가로별 특성을 반영한 도시디자인 구축 ▲도시디자인 구성요소별 가이드라인 수립 및 실천과제 발굴 등이다.

특히 관악산과 서울대 등 구의 자연경관 및 역사·문화유산을 종합 분석해 지역 정체성을 표현하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 현재 서울시가 추진 중인 도시디자인 기본계획과 연계해 시 전체와도 조화로운 도심 개발을 추진해 나간다는 생각이다.

구의 연구 결과는 ▲건축물(공공시설물 포함) ▲옥외광고물 ▲공공공간 ▲색채 ▲야간경관 등 도시디자인 구성요소별로 가이드라인을 작성해 적용하게 된다.

디자인계획 수립 기간은 오는 12월 말까지로, 실제 계획은 전문연구기관에 의뢰해 수행할 계획이다. 2월 말까지 입찰 참가등록을 받아 ‘제안서 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3월 초 업체를 선정하게 된다.

관악구는 2007년 8월 도시디자인 추진반 구성을 시작으로, 2008년 9월 도시디자인 전담부서인 도시디자인과를 신설했다. 지난해에는 구 도시디자인 조례를 제정하고, 구 도시디자인위원회를 구성하기도 했다. 박용래 구청장 권한대행은 “예전에는 먹고 사는 데 급급하다 보니 도시의 미적기능에 대한 이해가 낮았지만 최근에는 도시 미관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디자인정책이 무엇보다 중요시된다.”고 말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2010-02-12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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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