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올해부터 2014년까지 9개 도로 142.5㎞에 간선급행버스체계(BRT)를 구축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중 ▲제2자유로 파주 운정역~서울 상암동(41㎞) ▲서울시계~남양주 도농3거리(5.4㎞) ▲서울 천호역~하남 산곡2교(5.4㎞) 등 3개 BRT는 올해 완공한다. 또 ▲인천~부천~서울 화곡역(6.2㎞) ▲성남대로 분당 벽산아파트4거리~서울시계(15.5㎞) ▲분당~내곡도로(8㎞) ▲경인로 인천시계~부천~서울시계(6㎞) 등 4개 BRT는 2012년, 국도3호선 의정부 민락2지구~양주 회암나들목(20.6㎞) BRT는 2013년, 통일로 파주~고양구간(16.6㎞) BRT는 2014년 완공한다. 도는 14개 구간 BRT 구축에 국비와 도비, 시·군비 등 모두 889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 BRT가 모두 구축되면 도내 BRT는 14개 구간 223.4㎞로 늘어난다. 현재 일산신도시 15.6㎞, 경부고속도로 서울요금소~ 오산나들목 37.9㎞ 등 5개 구간 80.9㎞에 BRT가 설치돼 운영 중이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2010-02-27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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