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 가구에 대해서는 설치 비용의 65%를 국비와 시비로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올해 태양 에너지 주택 보급목표가 달성되면 연간 1800㎿의 전기와 열을 생산할 수 있어 4억원의 가계비를 절약하고, 774t의 온실가스 감축과 연인원 2500명의 일자리 창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와 함께 시는 동읍, 사파, 대원 민원센터 등 공공 시설물 4곳에도 2억 7000만원을 들여 5월 중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2008년에 130가구, 지난해 451가구에 태양광 또는 태양열 시설을 설치했다.
시 관계자는 “태양 에너지를 이용한 주택 보급사업은 친환경 에너지 이용을 활성화하고 일자리 창출을 위한 대표적 사업”이라며 “창원시가 ‘환경수도’로서의 면모를 정착시켜 나가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창원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2010-03-12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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