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市 MOU체결
경북도가 생태관광 활성화에 적극 나섰다.도는 상반기 중에 경주를 비롯한 도내 6개 국립공원과 인근 7개 시·군 간에 생태관광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도가 지난 2월3일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처음으로 국립공원관리공단과 생태관광 관련 업무 협약(MOU)을 체결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국립공원과 시·군들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관광 인프라 확충을 비롯해 주요 관광자원과 연계한 생태관광 상품 개발, 공동 홍보마케팅 등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또 양측 간의 협의를 거쳐 공동 발굴된 사업 1∼2개씩에 대해서는 조기에 구체화해 실질적인 성과를 내도록 한다는 것.
도 관계자는 “국립공원과 연계한 관광 인프라 확충과 다양한 상품개발을 통해 경북이 생태관광의 메카로 자리잡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2010-03-16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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