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임신·출산 소상공인 17일부터 휴업 보상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감염병·의정갈등·연금개혁까지… ‘고된 일터’ 복지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규제철폐 나선 종로구 “건축 인허가 처리 기간 단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마포, 4월부터 킥보드 없는 ‘레드로드’ 본격 운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대구 ‘원조 담장허물기’ 진화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홍보요원 위촉·인센티브 제공

대구에서 처음 시작돼 전국적으로 확산된 ‘담장 허물기’ 사업이 올해로 14주년을 맞아 새롭게 진화한다. 22일 대구시에 따르면 ‘담장 허물기’ 사업 확산을 위해 대구사랑운동시민회의와 함께 다양한 기획사업을 발굴해 대대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시 등은 우선 개별 주택 20~30가구를 블록화해 담장을 허문 뒤 녹지와 생태적 공간을 확충하는 ‘친환경녹색마을 조성사업’을 벌이기로 했다. 담장을 허문 자리에 조경석, 나무, 화단 등을 조성하고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경관조명을 설치하는 등 보행로와 주택 블록단위를 녹색마을로 탈바꿈시킨다. 시는 또 건축관련 부서와 조합, 건축·건설협회, 대한토지주택공사 등 관련 기관·단체가 참여하는 ‘담장 안하기 추진운동본부’를 구성, 올해부터 발주되는 각종 건물 신축 시 가능한 한 담장을 만들지 않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다음 달에는 담장 허물기에 참여한 560곳의 시민과 담당자를 대상으로 ‘담 허물기시민운동 홍보요원’을 위촉해 공감대를 넓히고 오는 10월에는 수기 공모를 통해 책자도 발간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담 허물기에 참여하는 시설에 대해서는 무상 시공 지원, 공사 쓰레기 무상 처리, 조경 자문 및 무료 설계 지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2010-03-23 25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