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온 낮아 어획량 감소… 가격 ㎏당 50% 껑충
주꾸미 어획량이 크게 줄어 가격이 폭등하고 있다.24일 전북도와 군산시에 따르면 올해는 바닷물 온도가 예년보다 낮아 주꾸미 어획량이 크게 감소했다.
특히 최근 폭설과 강풍 등 기상여건이 나빠 어선들의 조업일수가 줄어 주꾸미 어획량은 더욱 줄었다.
군산시 관계자는 “충남 보령과 서천, 인천 등지에서 주꾸미가 공급되지만 이마저 태안, 홍성 등에서 열리는 주꾸미축제에 분산 공급되는 바람에 수요를 채우지 못해 올 수산물축제에 바가지 요금 시비가 일지 않을까 걱정”이라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2010-03-25 24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