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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기연구소 충북 영동에 새 둥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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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국립국악원 내에 있던 악기연구소가 13일 충북 영동의 난계국악기 제작촌으로 이전했다.

영동군은 국립국악원과 함께 난계국악기 체험전수관에서 악기연구소 설치운영 협약서를 체결하고 악기연구소 현판 제막식을 가졌다. 악기연구소는 새 건물로 이전해 비어 있는 옛 타악기공방(172.8㎡)을 리모델링해 악기보관실, 작업실, 사무실 등으로 꾸며졌다. 군은 난계국악박물관 앞에 있는 금강식당을 매입해 오는 6월까지 숙박시설로 리모델링해 악기연구소 연구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6명이 근무하게 될 악기연구소는 앞으로 난계국악기제작촌과 협조해 고악기 복원 및 제작, 신악기 연구개발, 국악기 음향연구, 국악기 표준화 및 정책 연구, 기타 악기 연구사업 등을 진행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악기연구소 이전은 영동군의 건의로 이뤄졌다.”며 “난계국악기제작촌과 연계한 국악기 연구사업이 탄력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국내 유일의 국악기 전문제작단지인 난계국악기제작촌은 현재 현악기공방과 타악기공방이 입주해 가야금, 거문고, 장구, 북 등 40여종의 국악기를 생산하고 있다.

영동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2010-05-14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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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