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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돌고래 2000마리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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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앞바다 여행선서 목격

10일 오후 울산 앞바다에 참돌고래떼 2000여마리가 나타났다.

울산 남구에 따르면 고래탐사 관광에 나섰던 ‘고래바다 여행선’이 오후 3시부터 30여분간 동구 울기등대 14.5마일 해상에서 참돌고래떼 2000여마리를 목격했다.

참돌고래떼가 하얀 물거품을 일으키며 수면으로 뛰쳐 오르며 유영하자 고래바다 여행선에 탑승했던 울주군 두동면 원예농협 회원을 비롯한 탑승객 75명은 일제히 손뼉을 치고 환호성을 질렀다.

관광객 김영락(60)씨는 “너무 신비스럽고 놀라운 광경에 가슴이 멍할 정도였다.”며 “바다에 고래가 이렇게 많은 줄 몰랐다.”고 말했다.

참돌고래떼는 고래바다 여행선 주위를 30여분이나 떠나지 않고 유영을 하면서 관광객들을 더욱 즐겁게 했다. 이날 탑승객은 울기등대 6마일과 7.4마일 해상에서도 각각 2마리씩의 밍크고래도 발견하는 행운을 누렸다. 고래바다 여행선은 토, 일요일에는 정기적으로 운항하고, 평일에는 단체 탑승객이 원할 때 수시로 운항한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2010-06-11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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