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 뜬 ‘서울달’… 100일 만에 2만명 태웠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No.1’ 문화 거점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발달장애 중학생 ‘화가의 꿈’ 날개 달아준 양천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거우주’는 구로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붉은악마 “서울광장 응원전도 참여”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서울시선 아리수 제공 등 편의 돕기로

붉은악마가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월드컵 경기 응원전에 참여한다.

서울시는 10일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월드컵 축구대회 응원전에 붉은악마와 현대차, SK텔레콤, KT 등 후원기업이 모두 참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서울광장에서는 12일 오후 8시30분 그리스전과 17일 오후 8시30분 아르헨티나전, 23일 오전 3시30분 나이지리아전 때 응원 행사가 개최된다.

붉은악마는 지난 7일 응원장소를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앞으로 옮기겠다고 선언했으나 협의를 거친 끝에 코엑스와 서울광장에서 모두 응원전을 이끌기로 결정했다고 서울시는 덧붙였다. 시 관계자는 “붉은악마가 기업의 마케팅 도구로 전락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했지만, 결국 서울광장에서 상업적인 마케팅을 배제하려는 서울시의 의지를 인정해서 결단을 내린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후원 기업들은 서울광장 응원전에서 회사 로고와 브랜드를 노출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철저하게 지키기로 했으며, 응원가도 붉은악마가 자율로 균형있게 선택하도록 했다. 서울시는 2002년 한·일 월드컵과 2006년 독일 월드컵 때 특정 기업이 응원을 주도하면서 서울광장이 상업적인 공간으로 전락했다는 비판이 잇따르자 올해부터는 마케팅을 불허하기로 했다. 다만 광장에 20여만명이나 몰리는 만큼 안전 설비를 설치하고 경호 인력을 동원하는 비용을 대려면 후원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서울시는 기업 이벤트 대신 자체 행사를 마련하고, 응원나온 시민들을 위해 아리수를 제공하는 한편 시청 내 화장실을 개방하는 등 편의를 돕기로 했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2010-06-11 28면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