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와 대구가 지역발전을 위한 상생 협력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11일 광주시에 따르면 양 도시는 최근까지 양 지역을 오가며 지역 현안에 대해 공동 논의하는 등 협력 방안을 이어가고 있다.
양 시도는 이달 말까지 대통령 산하 지역발전위원회와 국토해양부에 ‘광주·대구연대 협력권역 구상안’을 제출한다. 이 협력 방안에는 광주권과 대구권 등 두 내륙 도시를 연계한 광범위한 산업 및 연구 벨트를 조성한다는 내용이 담긴다. 광주와 대구는 그동안 ▲R&D특구 ▲첨단의료복합단지 활성화▲ 에너지 산업 연계 구축 등 3대 사업에 대한 협력방안을 모색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