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의에는 가이 피터스 피츠버그대 교수를 비롯한 해외 석학들과 필리핀, 싱가포르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 고위관료, 이홍구 전 국무총리 등 총 41개국 250여명의 인사들이 참여한다.
회의 첫날에는 굿 거버넌스에 대한 이론적 고찰과 이를 통해 국가발전을 이룩한 한국과 싱가포르의 사례가 소개됐다. 정용덕 서울대 교수는 합의지향, 참여성, 투명성 등 한국사회에 내재한 8대 굿 거버넌스 요소를 발표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국가 주도의 거버넌스에서 벗어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남상헌기자 kize@seoul.co.kr
2010-06-18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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