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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해수욕장 모두 수질 ‘적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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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기름유출사고로 오염됐던 충남 태안지역 32개 해수욕장의 수질이 모두 해수욕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태안군에 따르면 최근 2차례에 걸쳐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해 실시한 개장전 해수욕장 수질조사 결과 관내 32개 해수욕장 모두가 화학적 산소요구량(COD)과 암모니아질소, 대장균군수 등 5개 항목에서 적합 판정을 받았다.

5개 항목별 점수를 모두 더한 총점이 4~8점 사이어야 해수욕 적합판정을 받을 수 있는데 꽃지와 학암포, 꾸지나무골 해수욕장 등 15곳이 5점을 받았고, 만리포 등 13곳이 6점, 몽산포 등 4곳이 7점을 각각 받았다.

총점이 9~12점은 ‘관리요망’, 13~16점은 ‘부적합’ 등급이다.

군은 이번 조사로 지난 기름유출 사고 이후 피서객 사이에 퍼져 있던 불안심리가 상당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태안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2010-06-21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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