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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내륙지선 성서~남대구 30일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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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를 지나는 중부내륙지선(구 구마고속도로) 성서~옥포 간 확장공사 구간중 남대구~화원 구간이 지난해 9월 조기 개통된 데 이어 성서~남대구 구간이 당초보다 6개월 단축돼 30일 11시부터 확장개통된다.

이에 따라 화원·옥포IC~서대구IC 구간이 유료화된다.이 구간은 지금까지 무료로 이용돼 왔다.

또 남대구~현풍 구간(23.4㎞)은 진출입 요금소 간 거리가 20㎞ 이상이어서 출퇴근 할인이 적용되지 않는다. 따라서 도로공사측은 출퇴근 할인을 원할 경우 인근의 화원옥포 요금소를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도로공사는 이용객의 혼란을 막기 위해 서대구-남대구 나들목 구간에 새로 변경한 출입 방법을 전단이나 현수막, 선간판 등을 통해 홍보하기로 했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2010-06-23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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