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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 경남지사 퇴임식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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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말 임기가 끝나는 김태호 경남지사가 별도의 퇴임식 없이 직무를 마무리한다.

경남도는 22일 김 지사가 오는 30일 퇴임식을 하지 않고 도청 실·국 사무실을 돌며 직원들과 퇴임인사를 한 뒤 지사실을 떠난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30일 오후 창원의 한 식당에서 새터민 50여명과 저녁 식사하는 것을 끝으로 경남도지사로서 공식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김 지사 측은 “별도의 퇴임식을 하지 않고 새터민과 만찬으로 임기를 마무리하는 것은 김 지사의 새로운 출발과 남북 통일에 대한 염원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의 향후 거취와 관련해 한나라당 당권 도전, 입각 등 다양한 설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정작 김 지사는 “현재로서는 아무 것도 결정된 것이 없다.”면서 “내년쯤 왜 3선 지사에 도전하지 않았는지 짐작 할 수 있는 행보를 할 수 도 있을 것”이라고 여운을 남겼다.

김 지사는 퇴임 뒤 7월초 가족들과 백두산 여행을 하는 일정을 잡아놓았다.

창원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2010-06-23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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