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끼 두마리 새달 공개·이름 공모
서울동물원이 멸종위기 동물인 수달 인공증식에 성공했다.28일 서울동물원에 따르면 올해 초 수달 암수 3쌍을 뽑아 인공증식을 시도한 결과 수컷 ‘추풍령’과 암컷 ‘서울’이 지난달 15일 새끼 두 마리를 낳았다. 또 다른 수달 한 쌍도 다음달 초 출산할 예정이다. 서울동물원은 이번에 태어난 새끼 수달 두 마리를 다음달 17일 관람객에게 처음 공개하고 현장에서 이름을 공모한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2010-06-29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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