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수요예측 재조사”
경기도 의정부시가 경전철 재검토를 위해 사업시행자 측에 공사 중단을 공식 요청했다.안병용 시장은 5일 “의정부경전철㈜에 경전철 일부 구간에 대한 공사를 일시 중단해 달라는 내용의 공문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이번주 중 경전철 실시협약에 대한 재협상을 위해 법률자문단, 협상전문가, 실무담당자 등이 포함된 전담반을 구성할 계획이다. 5841억원이 투입되는 의정부경전철은 내년 8월 개통을 목표로 장암동~시청~의정부경찰서~버스터미널~경기도 제2청~송산동~고산동까지 11.1㎞를 연결하며 현재 공정률은 70%다.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