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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신사’ 맹 행안은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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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앵커로 유명세 3선의원 지낸 중도보수파

언론인 출신의 행정안전부 수장이다.

1946년 서울 출생, 경복고,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뒤 합동통신에서 기자로서 첫발을 내디뎠다. 기자 시절엔 ‘특파원 전문’이었다. 연합통신 런던특파원, 국민일보 워싱턴특파원, SBS 워싱턴특파원을 거쳤다. 1991년부터 1995년까지 SBS 8시뉴스 앵커로 얼굴을 널리 알렸다.


금배지를 달고 여의도에 입성한 건 96년, 15대 신한국당 국회의원으로서다. 이후 2008년까지 16, 17대 3선을 지냈다. 1997~1998년 당 대변인, 1999~2000년 한나라당 총재비서실장, 2004~2005년 국회 산자위원장, 2005년 한나라당 정책위의장 등 요직을 섭렵했다.

당내에선 중도보수파로 분류됐다. 2005년 야당 정책위의장으로 정책정당화 추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듬해 5·31 지방선거 땐 서울시장 후보 당내 경선에 도전했다 현장투표에서 100표 이기고도 여론조사에서 뒤져 오세훈 당시 후보에게 고배를 들었다.

이후 7월 보궐선거에서 같은 지역구(송파갑) 후보로 재도전해 국회의원 임기 내 같은 지역구에서 두 번 당선되는 진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18대 총선 공천 땐 현역 물갈이 바람 속에 탈락하는 아픔을 겪기도 했다.

지난 대선 때 이명박 대통령의 신임을 얻어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기획조정분과위 간사를 맡았다. 이후 청와대 정무수석으로 기용되며 재기해 지난해 8·31 개각 때 대통령 정무특보로 자리를 옮겼다. 대통령직속 사회통합위원회 구성도 주도했다. 올해 지방선거에 출마하며 사퇴한 이달곤 전 장관의 뒤를 이어 4월15일 행안부 수장으로 취임했다.

‘신촌신사(新村紳士)’라는 별명답게 의원시절 백봉신사상을 수상한 경력도 빠질 수 없다. 부인 채승원(64)씨와 2녀.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2010-07-07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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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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